2025년 4월 30일 아시아 금융시장 브리핑: 일본과 호주 상승, 아시아 대부분은 노동절로 휴장
2025년 4월 30일자 아시아 시장은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일부 선별적 반등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과 호주는 각각 통화정책 유지와 무역수지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국 시장은 노동절로 휴장했습니다. 아래는 그 상세 내용입니다.
1️⃣
일본 주식시장: 금리 동결 속 수익률 하락과 엔화 약세
Bank of Japan의 금리 동결과 국채 수익률 하락
- 일본은행(BoJ)은 4월 30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였습니다. 만장일치 결정이며, 시장 예측과 일치했습니다.
- 이에 따라 10년물 일본 국채 수익률은 1.259%로 5.4bp 하락, 20년물은 2.184%로 1.5bp 하락하였습니다.
-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1.06% 약세를 보이며 144.58엔까지 하락했습니다.
- Nikkei 225 지수는 1.13% 상승하여 36,452.30, Topix
지수는 0.46% 상승하여 2,679.44에 마감했습니다.
2️⃣
호주 시장: 무역수지 서프라이즈와 선거 기대감
S&P/ASX 200 지수 상승과 수출입 데이터 개선
- S&P/ASX 200은 0.24% 상승하며 8,145.60에 마감했고,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3월 무역수지 흑자는 **69억 호주달러(44.2억 달러)**로 **전월(28.5억 호주달러)**보다 대폭 증가했습니다.
- 이는 **Reuters 예상치(39억 호주달러)**를 상회한 결과이며, 다음 요인이 배경이 되었습니다:
- 철광석 수출 재개 (기상 악화에서 회복)
- 금 수출 확대
- 📊 연간 기준:
- 수출은 전년 대비 7.6% 증가
- 수입은 2.2% 감소
- 🗳 5월 초 호주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도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습니다.
3️⃣
아시아 주요국 휴장
한국·중국·홍콩·인도 시장은 노동절로 거래 중단
- 5월 1일 노동절(Labor Day) 휴일을 앞두고, 한국(KOSPI), 중국 본토(Shanghai Composite), 홍콩(Hang Seng), 인도(Nifty50) 등은 4월 30일부터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 이에 따라, 일본과 호주 시장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4️⃣
미국 증시 영향 요인
빅테크 실적 호조와 경기 위축 혼재
- 미국에서는 1분기 경제성장률(GDP) 위축이 발표되며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졌지만, 빅테크 실적 호조가 이를 상쇄했습니다.
- Meta Platforms는 1분기 매출 서프라이즈로 시간외 거래에서 4% 이상 상승했습니다.
- Microsoft는 Azure 부문 호조와 예상 초과 실적에 힘입어 8% 급등했습니다.
- 미국 3대 지수의 4월 30일 마감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수명
|
마감 지수
|
일간 변동률
|
|
S&P
500
|
5,569.06
|
+0.15%
|
|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
40,669.36
|
+0.35%
|
|
Nasdaq
Composite
|
17,446.34
|
-0.09%
|
5️⃣
시장에 주는 시사점
금리 유지, 무역 회복, 빅테크 실적이 이끄는 반등 흐름
- 일본은 금리 동결 및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수출주에 긍정적 환경을 제공했으며, 엔화 약세가 기업 실적 개선 기대로 이어질 수 있음.
- 호주는 자원 수출 회복과 무역수지 서프라이즈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확대 중.
- 미국은 경기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며 단기적 기술주 중심의 반등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음.
정리 요약
- 일본: 금리 동결과 엔화 약세 → 수출주에 긍정적
- 호주: 무역수지 급등과 총선 기대감 → 시장 낙관론 반영
- 미국: 경기 둔화 vs 빅테크 실적 → 시장 방향 혼재
- 아시아: 한국·중국 등은 휴장으로 거래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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