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산 제품에도 10%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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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White House)은 도널드 트럼프(President Donald
Trump) 대통령이 2025년 2월 1일부터 멕시코(Mexico)와 캐나다(Canada)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Tariff [태리프])를 부과하고, 중국(China [차이나])에서 수입되는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불법 펜타닐(Fentanyl (펜트니얼), 불법 제조된 합성 마약) 유입을 방지하고, 외교적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1. 관세 부과 결정의 주요 내용
백악관 대변인(Press Secretary [프레스 세크러테리]) 캐롤라인 리빗(Karoline Leavitt)은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관세 적용 대상 국가: 멕시코, 캐나다, 중국
- 관세율:
- 멕시코·캐나다산 제품: 25%
- 중국산
제품: 10%
- 발효 시점: 2025년 2월 1일
- 관세 부과 이유:
1) 불법
펜타닐(Fentanyl (펜트니얼), 불법 제조된 합성 마약)의 유입 차단
2) 무역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략적 조치
3) 미국
내 산업 보호 및 경제 정책 대응
백악관은 세부적인 관세 부과 방식은 2월 1일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특정 품목이 제외될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2. 시장 반응과 주요 경제 지표 변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즉각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341포인트(-0.76%) 하락
- S&P 500 지수(S&P
500 Index): 소폭 하락
-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 Index): 약보합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무역 전쟁 확대 가능성과 경제적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한편, 미국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 [디파트먼트 오브 커머스])가 발표한 12월 PCE(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퍼스널
컨슘프션 익스펜디처스]) 물가지수는 2.6%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충족했으나, 새로운 관세 조치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 관세 부과의 주요 배경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 조치가 단순한 경제적 목적이 아니라 외교적·정치적 목적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불법 펜타닐(Fentanyl (펜트니얼), 불법 제조된 합성 마약) 유입 방지
- 백악관은
멕시코와 중국이 불법 펜타닐 유입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고문(Trade Advisor [트레이드 어드바이저])
피터 나바로(Peter Navarro [피터 나바로])는
"미국에서 매년 펜타닐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슈퍼볼 경기장이 가득 찰 정도의 규모"라며, 멕시코와 중국을 강하게 비판했다.
-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 확보
-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관세 조치가 무역 협상에서 미국이 더 유리한 입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 특히, 멕시코와 캐나다의 무역 정책을 미국에 더욱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하기 위해 압박을 가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4. 경제적 영향과 우려
이번 관세 조치는 미국 경제와 글로벌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 소비자 물가 상승 가능성
- 25%
관세가 부과되면, 캐나다·멕시코산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특히, 자동차(Automobile [오토모빌]), 가전제품(Electronics [일렉트로닉스]), 농산물(Agricultural Products [애그리컬처럴
프로덕츠]) 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 기업 비용 증가 및 무역 불확실성 확대
- 미국 기업들은 원자재와 부품 조달 비용 증가로 인해 생산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 및 생산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 또한,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보복 관세(Retaliatory Tariff [리탈리어토리 태리프])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영향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Chicago Fed [시카고 페드]) 총재
오스턴 굴스비(Austan Goolsbee [오스턴 굴스비])는
"이번 관세 조치가 일시적인 것인지, 장기적인 무역 갈등으로 이어질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관세 부과가 장기화될 경우,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Fed의 금리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5. 캐나다·멕시코·중국의 대응 가능성
관세 조치에 대한 캐나다·멕시코·중국의
대응이 향후 글로벌 무역 환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 캐나다·멕시코는 보복
관세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으며, 양국은 미국 수출품에 대해 유사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음.
- 중국은 이미 미국과의 무역 갈등 경험이 있으며, 반도체(Semiconductor [세미컨덕터]) 및 희토류(Rare Earth Metals [레어 어스 메탈즈]) 수출 제한 등의 대응책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음.
6. 결론
✅ 미국은 2025년 2월 1일부터 캐나다·멕시코산 수입품에
25%,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
✅ 관세 부과 이유는 불법 펜타닐(Fentanyl (펜트니얼), 불법 제조된 합성 마약) 유입 차단, 무역 협상에서의 유리한 입장 확보, 국내 산업 보호.
✅ 미국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
✅ 관세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과 Fed의 금리 정책 변경
가능성이 있음.
✅ 캐나다·멕시코·중국의 보복 조치 여부가 향후 무역 환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
따라서, 향후 관세 조치의 구체적인 시행 방식과 이에 대한 국제적인
반응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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