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둘째 날 7공수, 13공수도 서울 진공 계획"…특전사 간부 증언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이 글은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12.3 계엄과 관련하여 특전사(특수전사령부) 간부의 증언을 바탕으로, 계엄 둘째 날 서울 진입을 계획한 군사 작전 내용과 그 의도에 대한 의혹을 다룹니다. 계엄령이 단순히 야당에 대한 경고용이라는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보다 광범위한 군사 작전 계획이 존재했음을 시사합니다.
1. 계엄 첫날 특전사의 작전 수행
12월 3일 계엄령 발효 당일, 특전사
내 각 여단에 국회와 선관위를 점령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707특전단(Seven-O-Seven)과
1공수여단(First Airborne Brigade)은 국회를 목표로 했으며, 3공수여단(Third Airborne Brigade)은 과천 선관위를
점령했습니다.
특히, 선관위에서 확보된
모든 자료를 방첩사(Counterintelligence Command)로 이첩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으며,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했습니다.
2. 둘째 날 작전 계획의 존재
특전사 간부의 증언에 따르면 계엄령 둘째 날에는 추가 공수 부대의
증원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전라도에 주둔 중이던 7공수여단(Seventh Airborne Brigade)과 13공수여단(Thirteenth Airborne Brigade)이
서울로 진입해 작전에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계엄 상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장기화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3. 군 내부의 장기화 가능성 평가
특전사 내부에서는 계엄령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간부들은 증원 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져 있었고, 이러한 상황이 단순히 경고 목적을 넘어서는 군사적 준비를 시사한다고 증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를 “권력을 영속화하려는 비상계엄”으로 평가하며, 단순한 정치적 엄포가 아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4. 윤석열 대통령 입장과 현실의 차이
윤 대통령은 계엄령이 "야당에
대한 경고용"이었다고 주장했지만, 특전사 간부의
증언은 이와 반대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추가적인 증원 계획과 둘째 날 작전 준비는 계엄령이 단순한 경고 이상의
의도를 가졌음을 암시하며, 이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5. 정치적·사회적 영향
계엄령과 관련된 군사 작전 계획의 구체적 증언은 윤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으며, 야당의 탄핵 추진과 국민적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군사 통제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신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이 사건은 계엄령 발효의 실제 의도와 군사 작전 계획의 진위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함을 보여주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