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권시황 :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이 글은 202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국 주식 시장의 상승세를 중심으로, 기술주(Tech Stocks)의 주도적 역할, 투자자들의 반응, 그리고 주요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크리스마스 이브의 주식 시장 상승

미국 주식 시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상승세를 보이며 2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 S&P 500 지수는 1.1% 상승하여 6,040.04를 기록했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0.91% 상승하며 43,297.03으로 마감했습니다. 

-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는 1.35% 상승하며 20,031.13에 도달했습니다. 

 

이날 주식 시장 상승은 기술주(Tech Stocks)의 강세가 주도했습니다. 특히 테슬라(Tesla)는 7.4% 상승했으며, 아마존(Amazon)과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는 각각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 산타 랠리(Santa Rally)의 시작

이번 상승은 "산타 랠리"의 시작으로 간주됩니다.

 

- 산타 랠리는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식 시장이 평균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 1950년 이후, S&P 500은 이 기간 동안 평균 1.3%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일반적인 7일간의 평균 수익률인 0.3%를 크게 초과합니다.

 

이번 주 S&P 500은 이미 1.8%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주간 기준 2.3%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3. 기술주의 강력한 상승

이번 상승세는 대형 기술주의 강세에 크게 힘입었습니다.

 

- 테슬라(Tesla): 12월에만 34% 상승. 

- 구글 모회사 알파벳(Alphabet): 16% 상승. 

- 애플(Apple): 9% 상승. 

이는 기술주가 미국 경제와 주식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각종 경제 뉴스와 기업 동향

-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 기술적 문제로 모든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이후 주가는 0.6%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 브로드컴(Broadcom): 12월에 46% 상승하며 강력한 기술주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팔란티어(Palantir): 2024년 S&P 500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390% 이상)을 기록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5. 저평가된 주식과 2025년 전망

- 일부 주식은 2025년에 강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저평가된 주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퍼스트 솔라(First Solar):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의 정책 변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 매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시리우스 XM(Sirius XM):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추가 지분을 매입했음에도 2024년 약 58% 하락했습니다.

 

6. 투자자들의 주의점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투자자와 분석가는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Bespoke Investment Group의 공동 창립자인 폴 히키(Paul Hickey)는 "시장의 주요 상승세를 확인하면서도 지나친 기대감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7. 결론

크리스마스 이브의 주식 시장은 기술주 중심의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산타 랠리"의 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분석가는 경제 및 정책 변화의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주의 깊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식 시장의 혼조세와 일본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Honda)와 닛산(Nissan)의 합병 논의, 그리고 미국 기술주 강세에 따른 글로벌 시장 움직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아시아-태평양 시장 혼조세

아시아 시장은 미국 기술주 강세를 일부 반영하면서도 지역별 경제 지표와 개별 요인에 따라 혼재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 일본 Nikkei 225 지수: 

  - 0.32% 하락하며 39,036.85로 마감했습니다. 

  - 일본은행(Bank of Japan)의 10월 회의록에서 경제 및 인플레이션 전망이 충족될 경우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합의 내용이 발표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유발했습니다. 

  - 혼다(Honda): 12.69% 상승. 닛산(Nissan)과의 합병 논의로 세계 3위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 급등. 닛산도 5% 이상 상승했습니다. 

 

- 한국 Kospi와 Kosdaq 지수: 

  - 코스피(Kospi): 0.06% 하락해 2,440.52로 마감. 

  - 코스닥(Kosdaq): 0.13% 상승하며 680.11로 마감. 

  - 소비자 신뢰 지수: 

    한국의 12월 소비자 신뢰 지수는 88.4로 하락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00을 기준으로 소비자의 경제적 기대가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 중국과 홍콩: 

  - 홍콩 Hang Seng 지수: 1.08% 상승하며 20,098.29로 마감. 

  - 중국 CSI 300 지수: 1.27% 상승하며 3,983.69로 마감. 

 

- 호주 S&P/ASX 200 지수: 

  - 0.24% 상승하며 8,220.9로 마감. 

 

2. 미국 주식 시장의 기술주 강세 영향

미국 주요 지수들은 기술주(Tech Stocks)의 강세로 상승했습니다.

- S&P 500: 0.73% 상승해 5,974.07에 도달. 

- 나스닥 종합지수(Nasdaq Composite): 0.98% 상승하며 19,764.89를 기록. 

  - 테슬라(Tesla)와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는 각각 2% 이상 상승했으며, 엔비디아(Nvidia)는 3% 이상 상승했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0.16% 상승해 42,906.95로 마감. 

 

이 상승세는 아시아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지역별 경제 지표와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3. 혼다와 닛산의 합병 논의

혼다와 닛산은 세계 3위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하기 위해 합병 논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합병 목표: 

  양사는 2025년 6월까지 논의를 마치고 2026년 새로운 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전기차(EV) 및 자율주행차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 주가 반응: 

  혼다 주가는 12.69% 상승, 닛산 주가는 5%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4. 결론

아시아 시장은 미국 기술주 강세와 지역별 경제 지표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 혼다와 닛산의 합병 논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동시에, 한국의 소비자 신뢰 하락은 경제 성장과 소비 감소 우려를 반영해 일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으로의 시장 움직임은 지역별 경제 지표와 글로벌 기술주 흐름에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이 글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유럽 주식 시장의 혼조세, 주요 기업들의 주가 변동, 그리고 글로벌 경제 동향을 다룹니다. 특히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주가 회복,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소식, 그리고 광업 관련 법적 문제와 같은 주요 사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유럽 주식 시장의 전반적 흐름

유럽 주요 주식 시장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 Stoxx 600 지수: 0.2% 상승하며 기술주가 주요 상승 요인이 되었습니다. 

- FTSE 100 (런던): 0.42% 상승해 8,136.99로 마감. 

- CAC 40 (프랑스): 0.14% 상승하며 7,282.69를 기록. 

- DAX (독일): 0.18% 하락, 19,848.77로 마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거래일이었기 때문에 거래량이 제한적이었으며, 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2. 노보 노디스크 주가 회복

노보 노디스크는 전날의 주요 하락세를 뒤집고 Stoxx 600 내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상승률: 5.7% 상승. 

- 배경: 최근 체중 감량 약물인 카그리세마(CagriSema)의 임상 시험 결과에 실망감이 있었으나, 이번 회복세는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과 추가적인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3. 아스트라제네카의 소식

아스트라제네카는 폐암 치료제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datopotamab deruxtecan)에 대한 유럽 시장 허가 신청을 자발적으로 철회했습니다.

- 이유: 유럽 의약품청(EMA)의 약물 허가 위원회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여 결정. 

- 주가: 이러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 거래에서는 0.1% 상승. 

 

4. 광업 업계의 이슈

앤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은 칠레 환경 감독국(SMA)으로부터 4건의 환경 관련 법적 문제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 문제: 칠레의 로스 브론세스(Los Bronces) 구리 광산에서 환경 허가 위반 혐의로 최대 170억 달러의 벌금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주가 반응: 회사는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며, 런던 증시에서 주가는 2% 상승했습니다. 

 

5. 다른 주요 기업의 동향

- Vistry Group (영국 건설업체): 

  -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5천만 파운드 줄이며 연간 조정 전세전 이익을 약 2억 5천만 파운드로 예상. 

  - 이로 인해 주가는 하루 동안 16% 급락. 

 

- Evolution Gaming (스웨덴): 

  - 영국 도박위원회의 조사 소식으로 주가가 이틀 연속 하락세. 

  - 지난주 발표에 따르면, 무허가 운영자를 통해 영국 내 게임 접근이 가능했던 점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6. 결론

유럽 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대체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부 기업은 법적 문제와 기대치 하향으로 하락세를 경험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의 회복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와 앤글로 아메리칸은 각각 약물 허가와 환경 문제로 인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동향은 지역적 특성과 글로벌 경제 요인 간의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