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시황 :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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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시아 태평양 증시의 최근 흐름, 일본의 무역 데이터, 닛산(Nissan)과 혼다(Honda) 합병 가능성, 미국 의회의 대중국 투자 규제 법안, 그리고 홍콩 증시의 상장 활동 증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혼조세와 일본 무역 데이터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미국 증시의 하락과 연준(Federal Reserve, 페더럴 리저브)의 금리 결정에 대한
관망세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 일본의 11월 무역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출(Exports, 엑스포트):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해 예상치(2.8%)를 상회했습니다.
- 수입(Imports, 임포트):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하며 예상치(1.0% 증가)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 무역
수지(Trade Balance, 트레이드 밸런스): 1,176억
엔(약 7억 6,520만
달러) 적자로, 예상치
689억 엔보다 적자 폭이 컸습니다.
해석: 일본 수출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수입 감소로 전체 무역 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본 경제의 내수 부진과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2. 주요 아시아 시장의 증시 흐름
- 일본:
- Nikkei
225 (닛케이 225) 지수는 0.72% 하락한 39,081.71에 마감했습니다.
- TOPIX
(토픽스) 지수는 0.31% 하락한 2,719.87에 마감했습니다.
- 한국:
- KOSPI
(코스피) 지수는 1.12% 상승한 2,484.43에 마감했습니다.
- KOSDAQ
(코스닥) 지수는 0.45% 상승한 697.57에 마감했습니다.
- 호주:
- S&P/ASX
200 (에스앤피/에이에스엑스 200) 지수는 0.06% 하락한 8,309.4에 마감했습니다.
- 중국과 홍콩:
- Hang
Seng Index는 0.95% 상승한 19,880에 근접했습니다.
- CSI
300 지수는 0.51% 상승한 3,941.89에 마감했습니다.
해석: 중국의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 피플스 뱅크 오브 차이나)은
오는 금요일 대출 우대 금리(LPR)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시장은 중국의 금리 동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 닛산과 혼다의 합병 가능성
- 닛산(Nissan)이 혼다(Honda)와의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닛산 주가: 이 소식에 따라 닛산 주가는 22% 급등했습니다.
- 혼다
주가: 혼다 주가는 1.2% 하락했습니다.
- 닛산은
대규모 구조조정과 글로벌 생산능력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전기차(EV, 이브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합병 배경:
-
EV 투자 확대를 위해 연구 개발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 닛산의 최대 주주인 미쓰비시 자동차(Mitsubishi Motors, 미츠비시
모터스)도 합병 구조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미국 의회의 대중국 투자 규제 법안
미국 의회는 중국에 대한 미국 투자를 제한하는 법안을 포함한 정부
예산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 분야: 인공지능(AI), 첨단 기술 등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분야에 대한 미국 투자 제한.
- 추가 조항: 중국산 소비자용 라우터(Router, 라우터) 및 모뎀(Modem, 모뎀)의
보안 리스크 조사, 국가 안보 민감 지역 근처의 중국 부동산 거래 검토.
해석: 미국과 중국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러한 규제는 양국 경제와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홍콩 증시의 상장 활동 회복
홍콩 증시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상장(New Listing, 뉴 리스팅) 활동이
2024년 들어 반등했습니다.
- 2024년 신규 상장 규모:
63건의 거래에서 총 106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하며,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 평균 거래 규모: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억 6,900만 달러.
해석: 이는 베이징의 정책
변화와 홍콩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홍콩을 다시 선택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6. 미국 증시 하락과 기술주로의 자금 이동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와 전통 산업주에서의 매도세로 인해 다소 혼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 Dow Jones (다우존스):
267.58포인트(0.61%) 하락한 43,449.90에
마감하며 9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 S&P 500 (에스앤피
500): 0.39% 하락한 6,050.61에 마감.
- Nasdaq (나스닥):
0.32% 하락한 20,109.06에 마감.
해석: 다우존스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이후 전통
산업주에서 기술주로의 섹터 로테이션(Sector Rotation, 섹터 로테이션)이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러나
S&P 500과 나스닥은 여전히 고점 근처에서 거래되며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기조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7. 종합 결론
아시아 시장은 미국 증시의 불안정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일본 무역 데이터와 중국의 금리 정책 기대감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닛산과 혼다의 합병 가능성이 닛산 주가를
급등시켰으며, 미국 의회의 대중국 투자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홍콩 증시는 상장 활동 회복으로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기술주 강세와 정책 변화에 따라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 수급
데이터를 단계별로 분석하여, 외국인들이 선물 및 옵션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전략적으로
취하고 있는지 과정을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1. 전체 흐름 요약
먼저 최근 12월 6일에서
12월 19일까지 외국인의 수급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초반(12월 6일 ~ 12월 11일): 선물 순매수가 크게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 중반(12월 12일 ~ 12월 16일): 선물 순매수가 크게 줄거나 마이너스로 전환되었고, 코스피 지수도
하락했습니다.
- 최근(12월 18일 ~ 12월 19일): 다시 선물 순매수가 강하게 증가하면서 코스피 지수 반등이 확인되었습니다.
### 2.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 변화 분석
1) 12월 6일 ~ 12월 10일
- 12월 6일:
- 선물: 순매수 3,280억 원 (누적 11,198억 원) → 강력한
매수 포지션
- 코스피 지수: 종가 -0.56% → 선물
매수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 12월 10일:
- 선물: 순매수 7,647억 원 → 강한 상승세 지속
- 코스피 지수: 종가 +2.43% → 선물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 해석: 이 구간에서 외국인은 선물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며 상승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2) 12월 11일 ~ 12월 12일
- 12월 11일:
- 선물: 순매수 5,515억 원
- 코스피 지수: 종가 +2.43%
- 12월 12일 오전:
- 선물: 순매수 -1,218억
원 → 매수 포지션이 감소
- 코스피 지수: 종가 +1.02% → 지수
상승은 유지되었으나 선물 수급이 약화됨.
- 12월 12일 오후:
- 선물: 순매수 5,647억 원 → 다시 큰 폭으로 매수 전환
- 코스피 지수: 종가 +1.62%
- 해석: 외국인은 선물을 일부 매도하다가 장 후반 다시 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지수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유지했다는 뜻입니다.
3) 12월 13일 ~ 12월 16일
- 12월 13일 오후:
- 선물: 순매수 -803억 원 → 매도 포지션 전환
- 코스피 지수: 종가 +0.50% →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나 선물 매도 압력 존재
- 12월 16일:
- 선물: 순매수 -711억 원 → 지속적인 매도 흐름
- 코스피 지수: 종가 -0.22% → 지수
하락
- 해석: 이 구간에서 외국인은 선물을 매도하며 지수 조정에 대비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4) 12월 18일 ~ 12월 19일
- 12월 18일:
- 선물: 순매수 599억 원 (누적 -914억 원) → 매수
전환 신호
- 코스피 지수: 종가 -1.29% → 지수
하락에도 매수 움직임 포착
- 12월 19일:
- 선물: 순매수 3,389억 원 (누적 2,475억 원) → 강력한 매수 포지션
- 코스피 지수: 종가 +1.12% → 선물 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
- 해석: 외국인은 12월 18일에 매수 전환 신호를 보냈으며, 12월 19일에는 강한 매수세를 통해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3. 옵션 수급 분석
1. 콜옵션:
- 전반적으로
콜옵션 수급은 마이너스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외국인들이 지수 상승보다는 하락 방어(풋옵션 대비)를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2. 풋옵션:
- 풋옵션
순매수도 마이너스 흐름을 유지하며 옵션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4. 현물 지수 수급과 프로그램 매매 분석
- 12월 16일까지 외국인은
현물 시장에서 매도세를 지속했습니다.
- 예: 12월 16일 코스피 -4,339억
원
- 12월 19일: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크게 회복되었습니다.
- 코스피 3,924억 원 매수 → 지수 상승의 주요 원인
- 프로그램 매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로 전환되면서 상승 흐름이 강화되었습니다.
### 5. 결론: 외국인의
전략적 포지션
1. 초기(12월 6일 ~ 12월 11일): 강한 선물 매수를 통해 시장 상승을 주도.
2. 중반(12월 12일 ~ 12월 16일): 선물을 매도하며 일시적으로 조정에 대비.
3. 최근(12월 18일 ~ 12월 19일): 다시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강하게 보이며 상승 포지션으로
전략을 전환.
이러한 움직임은 외국인들이 시장 조정 이후 상승에 대한 확신을 갖고
다시 강한 매수 전략을 펼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외국인의 전략 변화
- 옵션
평가 손익: 옵션 평가 손익이 55로 여전히 플러스 상태입니다. 즉, 외국인들이 옵션에서 수익을 일부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 선물
평가 손익: 1118로 큰 폭의 수익이 나고 있습니다. 이는
외국인이 선물 매수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취하면서 이익을 낸 결과입니다.
따라서:
- 외국인들은
손익분기점이 행사가 아래에 있을 때 손해를 피하려면 선물 매도를 했겠지만,
- 손익분기점이
행사가보다 낮을 경우 (즉, 현재처럼 손익분기점 329.00 이하에서 행사가 330.00인 경우), 외국인들은 손해를 막기 위해 선물 매수 포지션을 잡게 됩니다.
3. 추가 설명: 왜 선물
매수로 대응할까?
- 선물과
옵션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옵션의 손실을 방어하거나 추가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선물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전략을 씁니다.
- 손익분기점이
상승하면서 행사가와의 차이가 좁아지면, 외국인들은 선물 매수로 시장을 대응합니다.
이는
옵션 매수로 인해 노출된 델타 리스크(Delta Risk)를 중립화하려는 전략입니다.
정리:
현재 외국인들은 행사가가 손익분기점보다 높은 상황이므로, 옵션 손익을 헤징하고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선물 매수 전략을 선택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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