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권시황 :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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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의 강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8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18년 이후 최장 하락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브로드컴, 알파벳, 테슬라 등의 주요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엔비디아는 조정을 받으며
하락했습니다. 주요 경제와 시장 동향을 분석합니다.
1. 주요 지수 동향과 기술주의 강세
나스닥
지수는 1.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S&P
500 지수는 0.4% 상승, 다우존스 지수는 110포인트(-0.3%) 하락하며
8일 연속 하락.
-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 브로드컴(Broadcom),
알파벳(Alphabet), 애플(Apple), 테슬라(Tesla)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 엔비디아(Nvidia)는 2% 하락하며
중기 고점 대비 10% 조정 상태에 진입.
2. 브로드컴의 강세와 1조
달러 클럽 진입
브로드컴은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증가와 4분기 실적 호조로 1조 달러 시가총액 클럽에 진입한 후 추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4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
- AI
이더넷 연결 부문: 시장 지배적 위치를 유지하며
두 명의 신규 맞춤형 컴퓨팅 고객 확보.
- 골드만삭스
분석: 브로드컴의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 주가 상향.
3. Fed 회의를 앞둔 시장의 기대와 긴장
연준은 이번 정책 회의에서 25bp(0.25%) 금리 인하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9월 이후 세 번째 인하입니다.
- 투자자들의
주목:
- 금리 인하 후 연준의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가이던스가 시장의 핵심 관심사입니다.
- 인플레이션이 금리 인하 이후에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일시적(sticky)"인지 아니면 새로운 추세인지
논란이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Freedom Capital Markets의 수석 전략가
Jay Woods(제이 우즈)는 이번 회의가 2024년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4. 퀀텀 ETF 및 관련
주식의 강세
Defiance
Quantum ETF는 7% 이상 상승하며 2022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주요
종목:
- D-Wave Quantum: 43% 상승.
- Rigetti Computing: 32% 상승.
- IonQ: 23% 상승.
- 배경: 알파벳의 양자 컴퓨팅 혁신 발표가 관련 기술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5. 통신 서비스 및 소비재 섹터의 강세
S&P 500 지수 내에서 통신 서비스(+1.8%)와 소비재(+1.5%)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반면, 에너지 섹터는 2%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6. 1999년 시장과의 유사성
Raymond James(레이먼드 제임스)는 현재 시장 상황이 1999년 닷컴 버블 시기와 유사하다고 분석했습니다.
- 특징:
- 높은 주가수익비율(P/E).
- 일부 대형주로의 자금 집중.
- 미국의 타이트한 노동 시장과 글로벌 자금의 유입.
전문가
의견: 투기적 성격이 2000년보다는 약하지만, 닷컴 버블 초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평가.
### 결론
미국 증시는 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브로드컴의 AI 중심 실적 개선과 나스닥 지수의 상승은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주었지만, 엔비디아의 조정과 다우존스 지수의 하락은 일부 리스크를 보여줍니다. 이번 Fed 회의와 연준의 정책 방향은 시장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회의를 앞두고 주요 경제 데이터와 기업 소식으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일부 기업은 하락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또한, 원자재 시장에서는 코코아 선물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습니다.
1. 달러 강세와 주요 통화 동향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도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 달러-엔 환율: 달러는 엔화 대비
0.3% 상승하여 154.11엔을 기록했습니다.
- 이는 11월 26일 이후 최고치인 154.480엔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 달러-유로 환율: 유로화 대비 달러는
0.2% 상승하며 $1.05를 기록했습니다.
2. 기술주와 관련 ETF 동향
기술주는
나스닥 상승을 주도했으며, 퀀텀 컴퓨팅 관련 주식과 ETF도 주목받았습니다.
- 엔비디아(Nvidia): 2% 하락하며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 조정 국면 진입.
- MicroStrategy:
나스닥-100 지수 편입 소식에 6% 상승.
- Defiance
Quantum ETF: 7% 급등하며 2022년 이후 최대 상승률 기록.
- 주요 종목으로 IonQ(+23%), D-Wave Quantum(+43%) 등
양자 컴퓨팅 관련 주가 급등.
3. 코코아 선물 사상 최고치 기록
코코아 선물은 공급 부족 우려와 농업 문제로 인해 4.8% 상승하며
톤당 $11,839를 기록했습니다.
- 배경:
- 농작물 질병 및 농부 임금 문제로 인해 공급 차질 지속.
- 초콜릿 제조업체와 소비자에게 비용 증가 압력 발생.
- 관련
기업 동향: Hershey(허쉬)는 12월 들어 약 4% 상승한 반면,
Mondelez(몬덜리즈)는 4.5% 하락.
4. Super Micro Computer의 급락
데이터
센터 서버 제조업체 Super Micro Computer는 14% 하락하며
시장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 배경:
- 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투자은행 Evercore(에버코어)를 고용해 자본 조달을 모색 중.
- 연간 및 분기별 재무 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나스닥 상장폐지 가능성 우려.
- 추가
이슈:
- 8월 Hindenburg Research(힌덴러그 리처치)의 공매도 보고서에서 회계 조작 의혹 제기.
- 10월 Ernst & Young(언스트 앤드 영) 회계법인의 감사 계약 종료.
5. 소비재 및 통신 서비스 섹터의 상승
S&P 500 지수 내에서 소비재(+1.5%)와 통신 서비스(+1.8%)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반면, 에너지 섹터는 2%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 결론
이번 주 연준 정책 회의는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기술주 중심의 강세 속에서도 일부
기업의 조정과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이 혼재된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향후 정책 가이던스에 주목하며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이 중앙은행
정책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로 마감되었습니다. 프랑스 미디어 기업의 신규 상장과 독일 총리의 신뢰 투표 실패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주요 경제와 시장 동향을 세부적으로 분석합니다.
1. 유럽 주요 지수의 하락세
유럽
주요 지수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되었습니다.
- Stoxx 600 지수: 전반적으로 0.14% 하락. 대부분의
섹터가 부진했으며 자동차 섹터는 3%의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 국가별
지수:
- FTSE(풋시) 100 (영국):
0.46% 하락.
- DAX (독일): 0.45% 하락.
- CAC 40 (프랑스): 0.71% 하락.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 및 정치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요인:
-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영국은행(BOE)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 발표에 대한 긴장감.
- 프랑스의 Moody’s 신용등급 강등(Aa2
→ Aa3).
2. 프랑스 미디어 기업의 신규 상장과 시장 반응
Vivendi(비벤디) 그룹에서 분사된
Canal+, Louis Hachette Group, Havas가 유럽 증시에 상장하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Canal(커널)+: 런던 증시에 상장 첫날 주가가 22%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
- 상장 초기 변동성은 예상되었으며, 일부 투자 펀드가 프랑스 상장 주식에만
투자 가능한 제약으로 주식을 매도한 영향.
- Louis
Hachette Group: 파리 증시에서 23% 상승.
- Havas:
암스테르담 증시에서 1.7% 상승.
-
Vivendi의 분사는 각 사업 부문의 개별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3. 독일 정치의 불확실성 증가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Olaf Scholz)는 신뢰 투표에서 패배하며 조기 총선을 위한 길을 열었습니다.
- 신뢰
투표의 배경: 연정을 구성하는 세 당 간의 예산 및 경제 정책 불일치로 인해 정치적 위기가 발생.
- 경제적
전망: Peel Hunt(필 헌트)의 수석 경제학자 Kallum Pickering(캘럼 피커링)은 새로운 연정이 출범하더라도
경제 위기가 심각해 재정 부양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 시장
반응: 독일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을 반영.
4. 유로존의 경제 지표와 PMI 분석
유로존의 12월 플래시 구매관리자지수(PMI)
데이터는 혼재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 고용
감소: 지난 4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고용이 감소.
- 서비스 vs 제조업: 서비스업은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지만 제조업은 1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침체 지속.
- 경제적
시사점: Citi는 "온건한 반등"으로 평가했으나, 유로존 경기 둔화 가능성을 여전히 경고.
5. 미국 및 글로벌 금융 정책과 연관성
이번
주 예정된 Fed의
25bp 금리 인하 가능성(96%)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영국은행(BOE)은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에서 전망.
- 프랑스 국채는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6. 영국 Royal Mail의
매각 승인
영국
정부는 Royal Mail의 체코 억만장자 다니엘 크레틴스키(Daniel
Kretinsky)의 EP 그룹으로의 매각을 승인했습니다.
- 매각
조건: Royal Mail 본사의 해외 이전 금지 및 세금 관할 변경 제한 등 정부의 황금주(Golden Share) 조건 부여.
- 영향: Royal Mail(로열 메일)은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 중이며, 이번 매각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 결론
유럽 시장은 중앙은행의 정책 발표와 프랑스의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독일의 조기 총선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미디어 기업의 분사 상장은 초기의 혼란 속에서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전망을 남겼습니다. 향후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과 독일 정치 상황이 유럽 경제와
금융 시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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