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권시황 : 2024년 12월 07일 토요일

이 글은 2024년 12월 6일 발표된 미국 S&P 500 및 주요 주식 지수의 기록적인 상승, 미국 고용 데이터의 영향, 업종별 동향, 소비자 심리 변화, 그리고 개별 종목들의 주가 변동 상황에 대해 다룹니다.

 

1. S&P 500 및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경신

S&P 500와 나스닥(Nasdaq)은 12월 6일 거래에서 각각 0.25%와 0.81% 상승하며 기록적인 종가를 달성했습니다. 

- S&P 500은 6,090.27에 마감하며 기술주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 나스닥은 19,859.77로 마감하며 테슬라(Tesla),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아마존(Amazon) 등 대형 기술주들의 강세가 주도했습니다. 

 

반면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는 0.28% 하락한 44,642.52로 마감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2. 11월 고용 보고서와 연준(Fed, 페드) 금리 정책 기대

11월 미국 비농업 고용(November Nonfarm Payrolls, 논팜 페이롤스)은 시장 예상치인 214,000명을 상회한 227,000명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 이는 전월(10월)의 36,000명(수정치)보다 대폭 개선된 수치입니다. 

- 실업률은 4.2%로 유지되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고용 시장의 완만한 둔화와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페더럴 리저브)가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 연방기금 금리 선물 데이터는 85%의 금리 인하 확률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다음 회의에서 25bp(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3. 소비 트렌드 변화: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와 자동차 구매 계획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에서 소비자들이 온라인 지출에 더 집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 온라인 소매 지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지만, 오프라인 매장 지출은 0.3% 감소했습니다. 

- 자동차 구매 의향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조사 응답자의 43%가 12개월 내 차량 구매 계획을 밝히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4. 업종별 동향: 기술주와 소비자 관련 주식의 강세

이번 주 S&P 500의 상승은 주로 기술주와 소비자 재량 업종(Consumer Discretionary, 컨슈머 디스크리셔너리)의 강세에 힘입은 것입니다. 

- 소비자 재량 업종은 5% 상승하며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반면 에너지와 유틸리티 업종은 각각 4.3%와 3.9%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비디오 게임 관련 ETF인 VanEck Video Gaming and eSports ETF(ESPO, 반에크 비디오 게이밍 앤드 이스포츠 ETF)는 지난 3개월 동안 30% 상승하며 기술 업종의 강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5. 개별 주식 변동: Lululemon(룰루레몬)과 DocuSign(도큐사인)의 급등

이번 주 두드러진 주식으로는 룰루레몬(Lululemon)과 도큐사인(DocuSign)이 있습니다. 

- 룰루레몬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18% 급등하며 월가의 기대를 초과하는 매출 및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 도큐사인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과 예상치 이상의 실적 발표로 27% 상승했습니다. 

 

6. 향후 전망: 2025년 S&P 500 목표치와 투자 전략

HSBC는 S&P 500이 2025년 말까지 6,7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10% 상승 여력을 나타냅니다. 

- 주요 성장 요인으로는 기업 이익 증가와 인플레이션 완화를 꼽았습니다. 

- UBS는 기술, 유틸리티, 금융 업종을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추천했습니다. 

 

이 모든 정보를 종합하면, 미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주식 시장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 정책과 소비자 동향이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주요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이 글은 유럽 주식 시장의 최근 동향, 프랑스 정치 상황, 영국 및 유럽 경제 소식, 미국 고용 보고서, 유럽-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 주요 기업의 주식 변동 및 산업 동향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1. 프랑스 정치 불안정과 유럽 주식 시장 동향

프랑스에서는 미셸 바르니에(Michel Barnier) 총리가 예산안 강행 통과 이후 불신임 투표로 정부를 잃고 사퇴했습니다. 바르니에는 사퇴 후 임시 역할을 맡게 되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이러한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임기를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CAC 40 지수는 1.4% 상승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프랑스 주식 시장 투자자들이 정치적 리스크를 단기적으로 무시하거나 기업 실적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2. 유럽-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정 논의

유럽연합(European Union)과 메르코수르(Mercosur) 간의 자유무역협정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독일 정부는 협정 타결을 위해 프랑스와의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농민들은 값싼 수입 농산물이 유입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협정이 최종적으로 체결되면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영국 부동산 시장과 경제 전망

영국에서는 11월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하팩스(Halifax)에 따르면, 평균 주택 가격은 £298,083(파운드)에 달했으며, 금리 하락 기대와 고용 안정이 부동산 수요를 지속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 유럽 주요 기업 동향

영국 보험사 다이렉트 라인(Direct Line)의 주가는 아비바(Aviva)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7% 이상 상승했습니다. 반면 영국 아웃소싱 기업 세르코 그룹(Serco Group)의 주가는 5% 하락하며 52주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스페인의 뷰티 그룹 푸이그(Puig)는 샬럿 틸버리(Charlotte Tilbury) 브랜드의 제품 리콜 소식으로 주가가 3.6% 하락했습니다.

 

5. 에너지 및 원자재 시장 변동

국제유가가 내년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브렌트유(Brent Crude)는 배럴당 $71.23로, WTI(West Texas Intermediate)는 $67.34로 각각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에너지 시장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6. 미국 고용 보고서와 글로벌 시장 영향

11월 미국 비농업 고용(November Nonfarm Payrolls, 논팜 페이롤스)은 227,000명 증가하며 예상치 214,000명을 상회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고용 성장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실업률은 4.2%로 유지되었으며, 이는 시장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이러한 고용 지표는 미국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7.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Airbus)의 성장

에어버스는 11월에 84대의 항공기를 인도하며 올해 총 643대를 인도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수치로,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다만 방위 및 우주 부문에서 2,000개의 일자리 감축 계획이 발표되어 일부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유럽 경제와 기업 동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