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저궤도 위성 사업 및 방산 시스템을 구축

이 소식은 KT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저궤도 위성 사업 및 6G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통신 및 방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과 한국항공우주의 방산 실적 상승에 따른 주가 상승세, LIG넥스원과의 KF-21 전투기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6세대 전투기 개발과 관련된 주요 방산 프로젝트와 한국항공우주의 목표 주가 상승 배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KT와 KAI의 저궤도 위성 사업 협력

   KT는 자회사 KT SAT과 함께 KAI와 6G 이동통신 및 저궤도 위성 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저궤도 위성은 지구와 가까운 고도에서 공전하여, 정지궤도 위성보다 데이터 전송 지연이 적고 고속 통신 서비스에 유리합니다. 이번 협력에서 KT와 KAI는 통신위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며, 향후 6G 저궤도 통신위성과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내외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입니다.

 

2. 한국항공우주의 방산 수요 급증과 실적 호조

   한국항공우주는 최근 방산 수요 증가로 인한 해외 수주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4년 1~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2% 증가한 1223억 원을 기록했으며, 완제기 수출과 기체 부품 판매 부문이 큰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증권사들은 한국항공우주의 실적 상승과 수주 호조를 반영하여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2024년 영업이익은 약 2869억 원으로 예상되며, 2025년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3694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3. LIG넥스원과의 협력: KF-21 전투기 개발

   한국항공우주는 LIG넥스원과 협력하여 KF-21 전투기의 전자전장비와 항전장비를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LIG넥스원은 KF-21에 비행제어컴퓨터와 무장관리 컴퓨터 등 주요 장비를 제공하며, 향후 6세대 전투기 개발에서도 AI 기반 전술 시스템 및 운용 통제 기술을 함께 발전시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한국항공우주의 전투기 개발 능력을 높이고, 장거리 고속 순항 성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4. 6세대 전투기 개발과 글로벌 방산 프로젝트

   KF-21은 2026년을 목표로 블록1 개발이 진행 중이며, KAI는 고비용이 드는 완전한 6세대 전투기 대신, KF-21의 스텔스 성능과 AI 기능을 강화하여 6세대급 성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6세대 전투기는 AI 전술 시스템, UAV 통제능력, 레이저 무기, 지향성 에너지 무기 등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입니다. 현재 미국은 NGAD 프로젝트, 유럽은 FCAS, 영국과 일본, 이탈리아는 GCAP 프로젝트를 통해 6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는 2030년까지 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목표 주가와 증권업계의 의견

   증권업계는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높은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여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목표 주가를 7만 7000원으로, 키움증권은 7만 8000원으로, KB증권은 7만 2000원으로 상향했으며, 메리츠증권은 7만 2000원으로 목표 주가를 올렸습니다. 이러한 목표 주가 상향은 방산 수요 증가와 연내 추가 수주 기대감, 그리고 필리핀과의 FA-50 경전투기 수출 협상 진행에 따른 긍정적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한국항공우주는 국내외 방산 수요 증가와 6세대 전투기 개발 협력, 추가 수주 기대감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며, 증권업계는 주가 상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 게시일 : 2024년 11월 4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