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속도 신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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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일 :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강력한 미국 경제 성장이 금리 인하 속도를 천천히 조정할 여유를 제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 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노동 시장과 인플레이션의 진전을 신중히 평가하여 향후 정책을 결정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주식 시장 하락과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투자자들의 12월 추가 금리 인하 기대치도 낮아졌습니다.
1. 미국 경제 성장과 금리 정책
파월 의장은 현재 미국 경제 성장이 다른 주요 경제권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경제의 견고함이 금리 인하
결정을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동 시장은
여전히 탄탄하지만, 10월 비농업 고용이 폭풍 피해와 노동자 파업으로 인해 예상보다 부진한 12,000명 증가에 그친 점을 언급했습니다. 실업률이 다소 상승했으나 최근 몇 달 동안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목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지수에서 약간의 상승이 있었지만, 연준의
선호하는 지표를 기준으로 10월 인플레이션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기준으로 2.8%, 전체 기준으로 2.3%를 기록했습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안정시키는 과정이 "때로는 다소 험난할 수 있다"고
표현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3. 향후 금리 정책 방향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금리 정책을 "중립적"인 상태로 이동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나, 최종 금리
수준이 어디에 도달할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중립적인 금리란 경제 성장을 촉진하거나 억제하지 않는
균형을 의미합니다. 파월은 금리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너무 빠르게 움직일 위험"과 "너무 느리게 움직일 위험" 사이에서 중간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데이터가 허락한다면,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4. 연준의 자산 축소 정책
연준은 매월 보유 중인 채권의 만기 도래 시 해당 자산을 다시 매입하지 않고,
이를 통해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 정책이 언제 종료될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이를 통해 연준은
점진적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연준의 정책 방향이 여전히 신중하고 점진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노동 시장을 보호하는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연준의 목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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