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권시황 : 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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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유럽 주요 주가지수가 2% 하락하며 8월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을 기록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이 유럽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금속 가격 하락으로 광산주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독일의 인플레이션 상승, 미국의 물가 지표와 영국의 GDP 발표 등을 주목하며 시장이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 **유럽 주가지수 2% 하락**
유럽 증시의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 Stoxx 600 지수는 2.01% 하락하며 8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산업과 주요 유럽 국가의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며, 광산주가
약 4% 하락하여 손실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기술주는 소폭 상승하여 유일하게 플러스 마감을 기록했습니다.
2. **광산주 하락과 금속 가격 약세**
광산주는 4.06% 하락하여 유럽 증시에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는 금과 구리 가격이 하락한 것에 기인합니다. 특히
금은 일중 1%까지 하락한 후 일부 손실을 만회했지만, 여전히 0.44% 하락한 온스당 2,609.84 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구리 또한 12월 인도분 가격이 약 1.6% 하락하며 광산주의 전반적인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3. **환율 변화와 미국 경제 데이터에 대한 기대**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습니다. 달러 지수는 105.95로 0.4% 상승했으며, 엔화 대비 0.5% 올라 154.5엔으로, 이는 2024년 7월
이후 엔화 대비 가장 강한 수준입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 이후 미국의 경제 지표와 금리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4. **독일 인플레이션 상승과 유럽의 경제 동향**
독일의 10월 인플레이션이 2.4% 상승하며 9월의 1.8%에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유럽과 유럽 연합 내에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일관되게 비교될 수 있도록 조정된 소비자물가지수로 측정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영국의 GDP 수치를 통해 경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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