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시황 :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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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내 증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전자의 강세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1%대 상승하며 2,53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업종의 반등으로 3%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1. 코스피 상승 요인과 주요 특징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10포인트(1.32%) 상승한 2534.34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22.87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와
삼성전자의 급등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만7900원으로 마감하며
3.39% 올랐습니다. 이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삼성전자의 AI 메모리칩 납품 승인 작업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한 결과로 보입니다.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546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529억 원, 75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0%), 의약품(2.19%), 건설업(1.79%)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철강및금속(-1.45%), 음식료품(-1.27%) 등은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2. 코스닥 지수 급등과 제약·바이오
반등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9.82포인트(2.93%) 상승한 696.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이 최근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알테오젠은
13.36% 급등하며 7거래일 만에 반등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요 루머가 해소되었다는 분석과 함께 2대 주주의 지분 확대 및 특허
침해 논란의 해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7억 원,
1250억 원을 매수하며 코스닥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193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알테오젠 외에도 에코프로비엠(4.80%), 에코프로(4.37%), 리노공업(5.11%) 등이 상승했습니다.
3. 원·달러 환율과 외부
요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원 오른 1402.2원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제조업 PMI의
개선과 미국 재무장관 후보에 대한 긍정적 시장 반응이 국내 투자 심리에 안정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경기민감주의 순환매와 글로벌 반도체 업종 호재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4. 시장 평가와 전망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업종에서 대형주의 동반 상승이 지수를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경제 지표 개선과 국내 시장의 저가 매수세가 투자
심리를 강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의 흐름과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여부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제약·바이오 업종의 실적 발표와 기술적 반등이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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