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R&D(연구개발) 투자사업 영역과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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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근 진행한 투자 활동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과 R&D(연구개발) 투자, 글로벌 기업 인수,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다양한 사업 영역과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투자
및 인수 전략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반기에 3건의
주요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미국 바이오 기업 ‘피나 바이오솔루션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해 일부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피나 바이오는 접합백신의 핵심 기술인 CRM197 단백질 운반체
제조 및 고수율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통해 접합백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7월에 미국의 ‘선플라워’라는
바이오 기업에 200만 달러를 조건부 지분 인수 계약(SAFE)
형태로 투자했습니다. 선플라워는 백신 개발 및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모 배양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2. 생산 기반 확대: 독일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SK바이오사이언스는 3564억 원을 투자해 독일의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인
IDT 바이오로지카의 지분 60.6%를 인수했습니다. IDT는 항암백신 및 보툴리눔 톡신 등 다양한 백신 CDMO 사업을
영위하며, 독일과 미국에 생산 및 연구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생산 기지를 확장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3. 실적 개선 기대 및
R&D 중심의 추가 투자 계획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은 팬데믹 특수 이후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이번 투자와 인수를 통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특히, IDT의 매출은 올해 4분기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추가적인 R&D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mRNA(메신저리보핵산)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투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노바백스와의 협력: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 및 유통 계약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을 국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며, 국내 공급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의 백신 5종 국내 유통 계약이 연말까지 유효하며, 계약 확대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노피와 공동 개발한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상업화
목표는 2027년으로, 양사의 파트너십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5. FDA의 임상 시험 보류로 인한 잠재적 악재
반면, 미국 파트너사인
노바백스의 코로나19·독감 혼합 백신 및 독립형 독감 백신 개발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 FDA가 부작용
사례를 이유로 임상 시험을 보류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에게도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에 노바백스의 주식 650만 주를 취득한 바 있어, 이번 결정의 영향이 주목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투자 및 인수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R&D 중심의
사업 확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게시일 : 2024년 10월 20일 일요일 오후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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