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권 마감시황 : 2024년 10월 1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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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하락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48포인트(0.59%) 하락한 2593.82에 마감하였으며, 이는 5거래일 만에 2500선으로
다시 내려온 것입니다. 코스피는 오전에는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은 11.84포인트(1.55%) 하락한 753.22로 마감하며 더욱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였습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797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으며,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2억원, 906억원을 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2104억원을 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은 248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 업종별 성과
업종별로는 제약(1.45%)과
카드(0.86%)가 상승했으며, 반면 반도체·반도체 장비(-1.91%)와
조선(-1.78%)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의 하락이 눈에 띄었는데, 이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었기 때문입니다.
◆ 주요 종목 성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31%)와 KB금융(0.75%), POSCO홀딩스(0.73%)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4.44%),
LG에너지솔루션(-2.14%) 등 반도체 및 전기전자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0.65%)과 보합 마감한 HLB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 글로벌 경제 및 환율의 영향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369.7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강한 미국 경기 지표로 인해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채권 금리
상승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키면서 일시적인 유동성 이탈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전망과 전문가 의견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과 반도체 대형주 순매도가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 본격적으로 시작될 실적 시즌을 앞두고 모멘텀 부재와 중국발 훈풍을 받지 못한 점도 지수 하락의 배경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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