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024년 10월 1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We, Robot’ 행사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제품인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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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024년 10월 10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We, Robot’ 행사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제품인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기존 차량과는
달리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성숙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며, 일론 머스크는 2026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 주요 특징
1. **사이버캡 디자인**: 2도어
형태로 양쪽에 문이 하나씩만 있고, 내부에는 운전대와 페달이 전혀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는 자율주행을 전제로 설계된 차량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도 AI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2. **머스크의 발표**: 머스크는
사이버캡이 자율주행 교통수단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26년 또는 2027년 전에 이 차량의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전 테슬라의 목표 일정이 지연된 바 있어 실제 상용화 시점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남아있습니다.
3. **가격**: 머스크는
사이버캡의 가격을 3만 달러(약 4천만 원) 미만으로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격대는 자율주행 택시 시장에서 상당히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4. **로보택시 경험**: 머스크는 2026년까지 사이버캡이 상용화되기 전에, 기존 테슬라 모델(모델 3, 모델 Y, 모델 S)에서도 로보택시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테슬라가 이미 보유한 차량에 자율주행 기능을 확장해 적용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5. **20인승 전기 밴 '로보밴'**: 테슬라는 이날 20인승 규모의 전기 밴인 '로보밴' 콘셉트카도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대규모 인원 수송이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전기 밴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시장 반응 및 전망
테슬라의 목표대로 사이버캡이 2026년까지 상용화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테슬라의 과거 발표와 목표가 종종 지연된 사례가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실제 상용화까지는 최소 4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도로 규제와 안전
문제, 인프라의 확장 등이 해결되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로보택시는 기존 택시 업계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을 겨냥하는 여러 경쟁사들에게도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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