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와 담도암, 고형암 치료제 개발의 성공적인 진전으로 시가총액 2조원을 넘볼 만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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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와 담도암, 고형암 치료제 개발의 성공적인 진전으로 시가총액 2조원을 넘볼 만큼 성장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그랩바디 기반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빅파마와의 협력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1.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과 주가 상승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파이프라인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7월부터 3개월간 주가는 79% 상승했으며,
코스닥 대비 88%포인트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주가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 면역항암제 임상 진행 상황
ABL103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으로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간 독성 위험이 낮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B7-H4 단백질을 표적으로
종양 억제 효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특히 난소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B7-H4가 과발현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도암 치료제 ABL001은
글로벌 임상 2·3상 환자 등록을 완료했으며, MD 앤더슨
암 센터에서 1차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3. BBB셔틀 기술과 신경계 질환 치료제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 기반의 BBB셔틀 기술을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노피와의 기술 이전 후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입니다. BBB셔틀은 약물을 혈액뇌장벽을 통과시켜 신경계 질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에이비엘바이오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규 프로젝트도 시작하며 그랩바디-B 플랫폼의 확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4. 특허와 기술 경쟁력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단일항체에 대한 미국과 호주에서 특허를
확보했으며,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활용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입니다. ABL503의 임상 중간 결과에서는 완전관해와
부분관해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ABL111은 위암과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5. 글로벌 협력과 향후 전망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협업을 통해 임상을 진행하며,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미충족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의 성과가 기대됩니다.
그랩바디-B 기반의 파이프라인 확장은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모달리티를 결합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기반 기술은 혈액뇌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을 통과하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혁신적인 이중항체 플랫폼입니다. 이 기술은 주로 신경계 질환 치료에 활용되며, 기존 BBB를 넘지 못해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약물들이 뇌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1. **그랩바디-B 기술
개요**
그랩바디-B는 약물을 뇌로
전달하기 위해 설계된 이중항체 플랫폼으로, 뇌 안으로 약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IGF1R(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을 타깃으로 하는데,
IGF1R은 BBB를 구성하는 뇌 내피세포에서 높게 발현되어 있어 약물이 뇌 안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경쟁사 대비 특장점**
1)
**IGF1R 기반 접근법**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은
IGF1R을 이용하여 뇌 내로 일방향으로 약물을 전달하는데, 이는 경쟁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트랜스페린 리셉터(TfR) 방식과는 차별화된 점입니다.
트랜스페린 리셉터(TfR) 기반 BBB셔틀은 양방향성을 띠기 때문에 약물이 뇌로 들어갔다가 다시 혈액으로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반면, IGF1R 기반 접근법은 뇌 내로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치료 효율성을 높입니다.
2)
**안전성 우위**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가 기존 BBB셔틀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경쟁사인
디날리 테라퓨틱스의 TfR 셔틀 이중항체 투여 시 적혈구 감소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그랩바디-B는 이러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장기 투여 시 혈액 관련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특히 고령자나 퇴행성 뇌 질환 환자에게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효율성과 확장성**
그랩바디-B는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에서 임상 1상에 적용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관련 프로젝트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다양한 항체나 약물과 결합될 수 있어 향후 여러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의
차별화된 기전과 높은 안전성, 그리고 경쟁사 대비 효율적인 약물 전달 능력을 바탕으로 BBB셔틀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BBB셔틀 기술이란 약물을
혈액뇌장벽(BBB, Blood-Brain Barrier)을 통과시켜 뇌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BBB는
혈액에서 뇌로 유입되는 물질들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매우 견고한 장벽 역할을 하는데, 이는 독성 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 장벽 때문에 치료제가 뇌에 도달하기 어려워, 특히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데에 있어 큰 장애가 됩니다.
BBB셔틀 기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방식으로, 약물을 BBB를 통과시켜 뇌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특정 수용체를 활용하거나, 이중항체를
이용하여 BBB를 통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방법 등을 사용합니다.
1. **BBB의 역할과 한계**
BBB는 혈관과 뇌조직을 분리하여 유해한 물질이 뇌로 들어가는 것을
막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도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약물의 대부분은 BBB를 넘지 못해 신경계 질환 치료에
큰 제한이 따릅니다.
2. **BBB셔틀의 원리**
BBB셔틀 기술은 뇌 내피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아, 약물이 이 수용체와 결합하여 BBB를 통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IGF1R(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을 타깃으로 하여 약물을 뇌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수용체를 이용해 약물이 BBB를 효율적으로 통과하도록
하는 셔틀 역할을 합니다.
3. **기술적 도전과 차별성**
BBB셔틀 기술은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면서도, 뇌에 정확하게 전달되고 안전해야 한다는 중요한 기술적 도전이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이 과정에서 IGF1R 수용체를 활용하여 BBB를 일방향으로 통과하는 방식으로, 약물이 뇌에 들어간 후 다시 빠져나오는 문제를 줄였습니다. 경쟁사인
디날리 테라퓨틱스와 로슈의 TfR 기반 셔틀은 양방향성을 띄어 약물이 다시 혈액으로 빠져나갈 수 있다는
한계를 가집니다.
4. **BBB셔틀 기술의 활용 분야**
BBB셔틀 기술은 주로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계 질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존 약물들이 BBB 때문에
뇌에 도달하지 못해 치료 효과가 떨어졌다면, BBB셔틀을 이용한 약물은 직접 뇌로 전달되어 신경계 질환을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 플랫폼을
통해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며,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임상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BBB셔틀 기술은 약물 전달의 혁신적인 기술로, 향후 다양한 신경계 질환 치료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항체 플랫폼이란
두 가지 서로 다른 항원을 동시에 인식하고 결합할 수 있는 특수 항체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을 말합니다. 이중항체는 항암 치료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표적을 한 번에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단일항체보다 더 정교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이중항체란 무엇인가?**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는 두 개의 서로 다른
항원을 동시에 인식하고 결합할 수 있는 항체입니다. 일반적인 항체는 하나의 특정 항원만을
인식하지만, 이중항체는 두 가지 항원을 표적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중항체는 한쪽으로는 종양 세포를 인식하고, 다른 쪽으로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항원을 표적화하여 면역세포가 종양 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2. **이중항체의 작동 방식**
이중항체는
두 가지 항원 결합 부위를 가짐으로써 두 가지 작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중항체가 한쪽으로는 암세포의 특정 표면 단백질에 결합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면역세포의 표적을 인식하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욱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방식은 면역 항암제나 암 세포 표적 치료제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3. **이중항체 플랫폼의 장점**
-
**다중 표적화:** 이중항체는 두 가지 표적을 동시에 인식하고 결합할 수 있으므로, 암 치료에서 암 세포와 면역 세포를 동시에 조작하여 더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치료 가능성:** 이중항체는 특정 암세포 표적과 면역 시스템을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어,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종양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복합 치료 효과:** 단일항체보다 더 복잡한 치료 메커니즘을 적용할 수 있어, 암이나 다른 질환의 복잡한 생물학적 경로를 더 잘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 플랫폼**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는
이중항체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기술로, 주로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랩바디 플랫폼은 이중항체를 통해 종양 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과
면역 세포를 동시에 타깃으로 삼아, 면역 반응을 증폭시키고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그랩바디-T 플랫폼은 4-1BB 단백질을 표적하여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하고, 종양미세환경에서 암세포를 더 적극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 플랫폼은 면역 항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적용될 수 있는 강력한 기술로, 이중항체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더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프랑스의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에게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ABL301**을 기술 이전했습니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을 활용한 이중항체로,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입니다. 이 기술은 특히 **혈액뇌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뇌로 약물을
전달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1. **기술 이전 내용**
-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신경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로,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알파-시뉴클레인 단백질을
표적으로 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 물질을 사노피에 기술
이전하면서, 그랩바디-B 플랫폼을 기반으로 BBB를 통과해 신경계 질환 치료에 중요한 치료제로 개발하는 데 핵심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
ABL301은 **이중항체**로 설계되어, 알파-시뉴클레인 축적을 억제하여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사노피는 이 물질의 개발을 이어받아 임상 단계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2. **마일스톤 및 경상기술료**
-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선급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개발, 허가, 판매 등 다양한 마일스톤에 도달할 때마다 **마일스톤 지급금**을 받게 되는 구조로 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
**경상기술료(로열티)**: ABL301이 상업적으로 성공했을 경우,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로부터 판매 실적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를 지속적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통상적인 기술 이전 계약에서 적용되며, 제품이 상용화되어
판매가 시작될 경우 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지급받는 형태입니다.
3. **기술 이전 이후 진행 상황**
- ABL301은 사노피에 기술 이전된 후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 1상은 에이비엘바이오가 주도하고 2상부터는 사노피가 주도하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임상 1상이 내년 초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 사노피의 주도하에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에게 ABL301을 기술 이전한 후, 선급금과 마일스톤에
따른 지급을 받고 있으며, 이후 상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경상기술료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 게시일 :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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